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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정보

사모예드 털빠짐, 성격 분양전 알아야할점

by 민들레신사 2023. 2. 15.

사모예드

 

러시아의 툰드라 지방에서 생활하던 사모예드족이 기르던 견종이었습니다. 견종 중 사역견으로 나누어지며 사냥과 썰매 등의 각종 노동을 도와주는 강아지였습니다. 도둑과도 친하게 지내고 잘 놀아줄 정도로 대인에 대한 경계심이 적고 사람이 아니라면 경비견으로 적합한 견종입니다. 아기들과도 잘 놀아주고 나긋하며 긍정적인 힘이 넘치는 견종입니다. 성격이 좋은 강아지이지만 크기가 큰 대형견이기에 키우기에는 힘들 것 같다는 이유 때문인지 일본에서는 따로 품종 개량을 통해 소형화를 하였는데 사모예드가 소형화된 품종이 일본의 이름을 붙인 재패니즈 스피츠라고 불립니다.

 

사모예드 특징

 

사모예드는 굉장히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큰 몸집이 더욱 커보입니다. 털 색깔은 여러 가지 존재하긴 하지만 가장 유명하며 인기 있는 색은 백색의 사모예드가 있습니다. 다른 색깔로는 크림색과 황색에 가까운 색이 존재합니다. 사모예드는 부드럽고 가는 털이 촘촘하게 자라는 이중모의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모예드는 원산지가 시베리아이며 스피츠계열의 종입니다. 쫑긋한 귀가 특징이며 낮에는 썰매를 끌던 썰매견으로 풍성하고 촘촘한 털 때문에 안고 있으면 부드러우면서 따뜻한 보온효과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사모예드는 같은 시베리아 원산지인 시베리아 허스키처럼 날카롭고 차가운 이미지보다는 항상 웃고 있는 듯한 표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국내가 아닌 영어권에서는 별명으로 스마일링 새미라고 불립니다. 어릴 때의 사모예드는 하얀 솜뭉치에 검은 점 세 개가 박힌 듯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 임청난 귀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런 어린 시절은 짧기 때문에 어린 사모예드를 오래 보지는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웃는 얼굴을 하고 하얀 털 때문에 아기 북극곰 같기도 하고 성격도 친절하고 무난하며 어떤 경우에는 진중한 느낌도 들기 때문에 여느 사역견들과는 달리 나름의 애교도 가지고 있습니다. 충성심이 아예 없는 편은 아니기도 해서 크기가 큰 대형견 중에서는 많이 찾는 견종입니다.

 

사모예드 주의사항

 

사모예드는 대형견으로 체중이 20kg은 가볍게 뛰어넘습니다. 게다가 털이 굉장히 많이 빠지고 1년 내내 빠진다고 보면 되는데 이 털도 곱슬거리는 털과 직모의 털이 같이 자라나기 때문에 속털이 엉키기가 쉽고 털이 방수기능도 가지고 있어서 목욕을 시키기도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털관리가 굉장히 힘든 강아지로 가정에서 키우기 정말 힘든 기본적인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털관리에 있어서 엄청난 노력과 관리를 필요로 하는 강아지이기에 털에 대해 예민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라면 입양한 순간부터 지옥이 될 것입니다. 게다가 시베리아에서 썰매를 끌던 강아지답게 여름에는 사모예드에게 지옥과도 같은 환경인데 그 때문에 여름에는 항상 에어컨을 틀어주어야 하고 쿨팩 등의 준비를 해주어야 합니다. 추위를 견디는데 특화되어 있는 만큼 조금만 덥더라도 에어컨으로 달려들 정도로 더위에 취약합니다. 열사병에 걸릴 수도 있고 바깥에서 산책을 시켜야 할 때도 금방 지치고 마음은 놀고 싶은데 몸이 따라주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단점이 털 때문에 생기는 사항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사모예드를 키운다는 책임감이 없다거나 여름기간에 에어컨을 상시 가동할 수 있는 제력이 없다면 입양은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털이 문제이니 털을 밀어버리려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모예드는 이중모의 견종으로 포메라니안이나 스피츠처럼 털을 밀어버리면 털이 안 자랄 수도 있고 탈모 증상이 생기기도 하며 피부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털을 미는 것은 안됩니다. 그리고 썰매견답게 운동량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많은 산책양을 필요로 합니다. 사모예드가 작정하고 뛴다면 24시간 동안 뛸 수도 있을 정도로 지치지 않고 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어릴 때부터의 훈련과 사모예드를 위한 환경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강아지들 중에서도 호기심이 강한 편에 속하는 견종이라 꽤 말썽을 피우는 견종이니 어릴 때부터 훈육을 통하여 예의와 사교성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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